현을생 서귀포시장, 제2공항 건설 관련 등 논의

20일, 종합감사 종료에 따른 부서별 신속한 후속조치계획 수립 당부

2015-11-20     문인석 기자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오늘 20일 주간정책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감사위원회 종합감사·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도정질문에 따른 후속조치, 정책자문 등 각종위원회 정비, 귀농·귀촌인 문화공동체 참여 프로그램, 제2공항 건설 관련 등 주요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현을생 시장은 이번 주 종합감사 및 도정질문이 종료됨에 따라 부서별 신속한 후속조치계획을 수립하고 연말연시 시정운영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장을 중심으로 발빠른 선제적 대응을 지시했다.

그리고 “제2공항 건설, 혁신도시 완성, 민군복합형관광미항, 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등 서귀포시가 대형프로젝트 추진으로 많은 변화가 이뤄지고 있음에 따라 미래발전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현재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대혁신과제(주정차질서, 쓰레기분리배출, 친절시민)를 중심으로 내년도 시정목표 설정을 위한 정확한 통계 및 정책분석이 필요하다”면서 지역출신 대학교수 등 전문가 중심 자문단 구성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또한, “사회정의에 역행하고 무임승차 하는 등 행정의 불신을 초래하는 불법사례에 대해서는 행정의 신뢰확보를 위해 한 치의 빈틈도 보여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산림·농지·초지 불법훼손, 무허가 건축물, 하천불법매립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야 한다”면서 합동단속반을 편성, 일제 조사를 실시할 것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그리고 “품격 높은 도시를 갖추기 위한 기본요소”라면서 마을별 민생현장 방문 시 건의한 가로등 및 공중화장실 정비, 경로당 등 편의시설 지원, 도로 및 마을안길정비 등 주민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이고 신속한 조치를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