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사무소, 새청사서 새롭게 출발

2015-11-19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 남원읍(읍장 김승만)은 청사 신축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이전 작업을 마무리하고 30일부터 신청사에서 공식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남원읍사무소 구청사는 지난 1979년 신축되어 40여 년간 사용해 왔으나 주민자치센터 운영 등 행정여건 변화에 따라 청사 건물 노후와 공간 부족으로 주민불편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따라서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청사 공간을 마련해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업무환경 등을 개선하고자 구청사를 철거하고 지난해 10월 청사 신축 공사를 시작해 2015년 11월 청사가 준공되었으며 총사업비 56억2500만원을 투입, 지하1층·지상3층으로 연면적 3,477.75㎡ 규모다.

한편, 남원읍은 신청사 업무개시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친절한 행정서비스는 물론 특색 있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복지 전용공간을 제공하여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권 제공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