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문화도시 사업 추진방법 조정

2015-11-19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문화도시 사업 추진방법을 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개선의 큰 원칙은 지역의 문화적 가치 우선, 학교 문화 동아리 활동 지원, 청렴 시스템 강화이다.

지역의 문화적 가치는 서귀포시 지역의 갖고 있는 국가지정문화재, 도지정 문화재, 향토 유산, 문화예술인(이중섭, 김광협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스토리나 행사 등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학교 문화 동아리 활동 지원은 초·중·고 학교에서 시, 그림, 연극 등 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원하여 청소년기부터 문화적 소양을 강화 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안이라고 전했다.

청렴시스템 강화는 문화도시 사업을 완전 공모 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고 또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문화도시 TF 팀에 소속된 팀원이 임원으로 있는 단체나 개인에게도 신규 사업을 제한한다. 이와 함께 문화도시 추진과 관련하여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단체나 개인에게는 신규 사업을 불허할 계획이라고 한다.

더불어 올해 지원한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정산은 회계사를 참여시켜 한치의 오차 없이 정산 검사를 실시하고 문화도시 사업 추진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최대공약수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 3개의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