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산지유통관리자 협의회 결성
내년까지 농협별 1명 이상 배치, 산지유통의 핵심인력 양성
2015-11-17 양대영 기자
농협산지유통관리자는 농협중앙회가 경제사업활성화 추진을 통한 판매농협 구현과 유통계열화를 통한 농산물 판매를 위해 농가 조직화에서부터 판매까지 일관된 처리가 가능하도록 농산물 산지 유통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산지유통 전문 인력 육성 제도이다.
농협산지유통관리자의 핵심 업무는 산지조직화 및 규모화, 농산물 판로 확대이며, 이를 위해 ▲생산농가 조직화 ▲농산물 품질관리 ▲산지정보 관리 ▲산지유통관리자간 정보 교류 ▲통합마케팅 등 공동사업 수행 ▲정부와 농협의 산지유통 정책에 주도적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산지유통관리자들은 협의회장으로 강중언 부장장(하귀농협), 총무 박진석 과장(제주지역조합공동사업법인), 운영위원 변창국 팀장(애월농협)과 진재봉 팀장(중문농협)등을 임원으로 선출했다.
제주농협 고석만 경제부본부장은 “농협 중심의 농산물 유통 혁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지유통의 핵심인력 양성이 전제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16년까지는 산지유통관리자를 농협별로 1명 이상 배치함으로써 산지 조직화 및 유통 계열화를 정비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