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민관합동 클린하우스 교차점검 실시해

2015-11-17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11월 17일부터 12월 16일까지 한달간, 17회에 걸쳐 서귀포시 새마을회 사무국과 읍·면·동 새마을부녀회 회장단 등 20명과 함께 민관합동 클린하우스 교차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3대 혁신과제 『쓰레기』 분야를 지난 2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나 읍·면·동별로 추진의지에 대한 ‘온도차’로 인해 파급효과가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연말이 되면서 3대 혁신과제 추진에 따른 동력도 저하되어 민간참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 점검일정 : 2015. 11. 17 ~ 12. 16 (기간 중 17회 실시)
△ 점검시간 : 09:00~18:00 (야간 중점 점검시 13:00~22:00)
△ 점 검 자 : 20명(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장 18, 새마을지회 사무국 2)
△ 점검대상 : 클린하우스 477개소
△ 점검방법 : 각 읍·면·동의 클린하우스 타 읍·면·동 부녀회 교차점검
※ 예시) 대정읍 교차점검시 : 대정읍 현장안내, 타읍·면부녀회 점검실시

이번 교차점검은 3대혁신과제 추진시 읍·면·동 상호간 추진의지․성과에 큰 격차가 있는 바 민관합동 읍·면·동 교차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및 수범사례를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점검방법은 점검단이 해당 읍·면·동을 점검시 소속된 부녀회장과 직원이 현장을 안내하며, 나머지 읍·면·동 부녀회장 및 새마을사무국 직원은 평가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된 평가항목은 클린하우스내 분리배출 이행정도, 주변 청결여부, 분리배출함의 적정배치 및 관리 상태 등이다.
 

평가결과를 통해 도출된 수범사례 및 문제점과 대책은 12월에 예정된 3대혁신과제 민간단체 최종보고회시 발표되며, 『쓰레기』분야 담당부서인 생활환경과에서는 내년 업무계획의 토대로 활용된다.

금번 점검단의 단장을 맡은 서귀포시새마을회 신승부 사무국장은 “감귤수확철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 『쓰레기』분야 성과를 확인하기 위한 점검에 동참해주신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장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금번 점검의 결과가 서귀포시의 정책이 되는 만큼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더불어 최대한 많은 문제점을 도출해 서귀포시에 개선방안을 촉구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