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2공항 건설 확정 공동담화
2015-11-16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와 대한노인회 서귀포지회(지회장 강창익) 등 7개 단체가 16일, 발표한 공동담화문에 따르면
제주 역사상 대역사로 기록될 이번 국책사업에 서귀포시민과 도민의 숙원대로 성공적인 결실을 맺어야 할 것임을 강조했고 반면, 공항예정지에 편입되는 성산읍 마을 주민들의 아픔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성산읍 지역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은 물론, 토지거래허가 업무의 철저한 이행과 불법 개발행위 방지를 위해 합동단속반을 가동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한편, 담화문 발표에 참가한 사회단체장들은 “제2공항 건설은 산남북간 지역불균형을 해소할 절호의 기회인만큼 도민과 서귀포시민의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제주 100년의 새 역사를 함께 써 나아가자”고 이구동성으로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