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전국노래자랑 서귀포시편 개최

2015-11-11     문인석 기자

2015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일환으로 개최된 KBS전국노래장이 지난 10일 오후 1시부터 서귀포 감귤박물관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시민, 관광객 등 2,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사회는 원로 연예인 ‘송해’씨가 맡았으며, 현철, 박현빈, 김용임, 명휘, 박구윤 등 국내 인기가수 등이 출연하여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시간이 되었다.

참가자 15명은 지난 11월 8일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신청자 200여 명 중 1, 2차 예선통과자들이 나와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보였는데 이중 6명이 영광의 상을 받았다.

인기상에 ‘흥부가 기가 막혀’ 를 부른 정방동의 양혁, 오봉주씨와 ‘참아주세요’ 를 부른 서귀포시 강정동의 강종남씨가 장려상에는 ‘울어라 기타 줄’ 를 부른 제주시 노형동 정흥자, 윤명희씨와 ‘당신은 바보야’ 를 부른 서귀포시 토평로 허숙희씨, 우수상에는 ‘샤방샤방’ 노래를 부른 제주시 이도2동 이영찬씨, 그리고 대망의 최우수상에는 ‘빵빵’ 을 부른 제주시 노형동 김병수외 2명이 차지했다.

특히 5번째로 출연한 서귀포시 강정동 강종남씨는 감귤을 갖고 나와 소개하면서 송해씨께 선물하며 지역특산품을 홍보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기도 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이번 감귤박물관에서 개최된 전국노래자랑은 아름다운 서귀포시와 제주의 생명산업이며, 비타민의 보고인 제주감귤을 알림은 물론 2015 제주국제감귤박람회를 폭 넓게 알리는 홍보의 장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