晩秋, 한라산의 마지막 단풍

2015-11-07     양대영 기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김창조)는 늦가을에 접어든 한라산은 백록담 정상에서 시작된 단풍이 국립공원구역 중 낮은 고지인(700고지주변)인 탐라계곡 주변에서 마지막 단풍이 머물고 있다고 7일 전해왔다.

한라산 정상 부근은 상고대가 펼쳐져 겨울을 연상케 하고 있고, 탐라계곡 주변은 (700고지)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어 떠나가는 가을을 아쉬워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비가 내려 단풍이 떨어지기 전, “가을을 그리워하는 탐방객들은 탐라계곡과 산록도록, 5·16도로 숲터널 주변에서 가을의 마지막 정취를 찾아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하고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