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농협, 지도사업 선도농협대상 수상

2015-11-05     양대영 기자

한경농협(조합장 김군진)은 지난 11월 3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된『‘15년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시상식에서 농촌복지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도사업 추진 우수농협을 발굴·시상함으로서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지도사업 추진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3개부문(지역농업발전, 도농교류부문, 농촌복지부문)으로 나누어 지도사업 선도농협 6곳을 선발하였는데,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한경농협이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한경농협은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5년에 복지타운(목욕탕)을 준공하고, 2013년에는 여성농업인센터를 오픈하여 무료목욕서비스, 방과 후 공부방운영, 농업성공대학운영, 여성농업인 자동차운전면허교육과정운영 등 지역특성에 걸 맞는 차별화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농촌복지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한경농협은 이번 수상으로 농협중앙회로부터 무이자자금 20억원을 지원받게 되는데, 김군진 조합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도 웃음이 넘쳐나는 복지농촌을 건설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일치단결하여 노력해 왔고, 임직원 기부운동에도 100%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으로 임직원들의 노고를 인정받게 되어 더 없이 기쁘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