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평생학습관, 중국어 말하기로 열기 가득

2015-11-05     문인석 기자

지난 11월 4일 서귀포시평생학습관 주최로 열린 「2015 중국어 수강생 말하기 대회」에서 말하기 부문 ‘이종채’, 공연부문 ‘동방미녀(이효숙, 김주향)’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우수상은 ‘강순심’, 장려상은 ‘윤경희’, ‘유병권’ 인기상은 ‘실버합창단 김정수 외 7명’이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중국어 수강생 말하기 대회는 올 한해 1년 동안 평생학습관에서 갈고 닦은 중국어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서 총 14개 팀(말하기 11명, 공연 3팀) 23명이 참가해 중국어 열기로 가득했다. 

참가 수강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제주를 방문하기 밀려드는 중국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기본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와 동기 부여를 받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에 참가 한 수강생들은 제주도 이야기, 춘절을 통한 중국문화 이해, 중국인이 자주 쓰는 말, 중국의 음식문화 등 다양한 소재를 말하기, 연극, 중창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했다.

또한, 중국어 대회는 1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려 시민들로 하여금 중국어 말하기 발표회를 통해 중국문화를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서귀포시평생학습관은 중국어 활성화를 위해 매년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해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