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학교방과후 특화프로그램 지원 만족도 높아
2015-11-04 문인석 기자
응답 학생 6,019명의 방과후 프로그램 문항별 만족도는 95%, 학업능력 향상등 성장에 도움 94%, 운영기간 만족도 92%, 강의횟수 만족도 92%, 프로그램 재참여 여부 91%로 분석되었다.
학령별로는 초등학생 평균만족도는 96%, 중학생 95%, 고등학생은 95%로 초등학생이 중․고등학생에 비해 대체로 높게 나타났다.
프로그램 수강 계기로는 본인선택이 53%, 선생님 권유가 36%로 학생 스스로의 선택과 교사의 권유가 주요 참여 계기가 되고 있다.
학력 향상 등 자기 성장에 도움이 되었는가 하는 질문에는 94%가 성장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변하고 향후 확대 희망 프로그램으로, 초․중학교의 경우 마술, 클레이등 예능 수업과 승마, 테니스 등 스포츠 수업에 대한 개설을 요구하는 답변이 많았다. 고등학교의 경우 수준별 수업의 개설이나 심화수업의 다양화를 요구하는 답변이 많았다고 한다.
설문조사는 서귀포시 관내 62개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설문조사를 하여 서귀포시가 집계(공문접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관내 62개 초, 중, 고교에 특화프로그램을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지난 9월 17일 교육부가 주최한 방과후 학교 대상 시상식에서 서귀포시가 장려상의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