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운영 간담회 개최
2015-10-29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행정,공공처리시설 관계자, 양돈농가(24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30일 대정읍 소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에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가동율은(연간 처리용량 60,000톤/년 기준) 2012년 47,915톤(80%), 2013년 44,336톤(74%), 2014년 36,729톤(61%)으로 매년 감소됨에 따라 공공처리시설의 효율적 운영방안 모색을 위해 농가 애로사항 청취 및 대책 방안 등에 대하여 3자간(행정, 공공처리시설, 양돈농가)의 심도있는 논의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공공처리장내 반입 계약 체결된 농가 24농가를 집중 관리해 계약 물량에 미달되는 4농가에 대해서는 위탁 계약을 해지했으며 계약물량을 충족하지 않는 농가에게는 지속적인 지도와 함께 단속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이런 결과로 공공처리장 가동율은 금년 1월에서 4월 일평균 111톤 (55%)에 불과하던 가동율이 ‘15년 9월말 기준 일평균 184톤(92%)의 가동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개최해 반입물량이 60%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계약 해지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실시하며, 이에 따른 잔여물량에 대해서는 반입 희망 농가와 계약체결 등 반입물량 확보로 공공처리장 운영을 정상화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