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보건소,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예방 앞장
2015-10-26 문인석 기자
인지재활프로그램은 다양한 활동을 통한 인지기능 증진으로 치매예방은 물론 증상을 완화시켜 건강한 생활로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자신감 회복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하여 웃음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신체활동, 건강생활실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참여한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현재 서귀포시 서부지역 노인인구는 21%로 2011년도에 이미 초 고령 사회에 진입했고 홀로 사시는 노인의 수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건강한 노년을 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이다.
△ 노인인구 7%이상 고령화사회, 14%이상 고령사회, 20%이상 초고령사회
아울러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중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여 인지 저하로 나온 경우 협약병원에 의뢰, 무료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여 치매환자를 발견하고 치매진단 시 월3만원 이내(년 36만원) 치매 치료관리비도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6년도에는 인지저하자 및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심도있는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치매노인의 인지향상에 도움을 주어 환자 및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