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서 꾸는 꿈은 이루어진다

2015-10-21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사장 강신보)과 서귀포의 꿈 기획단(공동대표 송형록․안승문)에서 공동주관하는 제2회 혁신비전포럼 ‘서귀포의 꿈’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서귀포시평생학습관, 국토교통인재개발원 및 서귀중앙여중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전국에서 활동하는 각 분야의 혁신가들이 서귀포에 모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혁신과 비전을 나누고 공유함으로써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본 포럼은 오는 23일 오전 9시, 서귀포시평생학습관에서 전국의 혁신가들을 대상으로 공감콘서트로 시작되어 채현국 前효암학원이사장의 ‘쓴 맛이 사는 맛’ 등 6명의 강연이 진행된다.

오후 2시에는 국토교통인재개발원에서 자생단체장,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이 개최되는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기조강연, 김영호 前산업자원부 장관의 ‘동북아 평화’, 임락경 상지대 초빙교수의 ‘생명농업’, 주강현 제주대 석좌교수의 ‘제주도와 미래 해양 전략’ 주제로 강연이 이뤄진다.

개회식이 끝난 후에는 교육, 마을 만들기, 관광 관련 등 다양한 분야의 공감콘서트와 토론회가 진행된다.

그리고 24일에는 오전 9시부터 서귀중앙여중 체육관에서 혁신가 원탁토론에 이어 아젠다별 발표회가 진행된다.

지난해 2월 개최되었던 제1회 혁신비전포럼 서귀포의 꿈에서는 전국의 혁신가와 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교육혁신, 지역학생 전국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었던 바 있으며 올해는 보다 다양한 분야의 세션이 진행되어 더 풍성한 아이디어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혁신비전포럼을 통해 명품교육도시 육성 등 서귀포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통하여 융합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