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 화순 중앙로(중로2-5-2호선) 확장사업 추진

2015-10-19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안덕면 화순리 중앙로 도시계획도로(중로2-1-19호선)에 대해 2016년 확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건물철거 공사를 발주완료해 편입건물 15동에 대해 10월부터 건물철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덕 화순 중앙로 도시계획도로(중로2-5-2호선)는 1980년 12월 18일 전체 연장 540m(폭 15m)로 결정되었지만, 현재 도로폭 7~8m로 좁고 인도가 개설되지 않아 안덕 초·중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도로 확장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화순 중앙로 도시계획도로(중로2-5-2호선) 개설에 필요한 사업비는 44억원으로 서귀포시는 2014년 이전까지 10.5억원을 투자하여 전체 84필지(8,810㎡) 중 72필지(7,764㎡, 88%)에 대하여 보상을 완료했고, 미보상 토지 12필지(1,046㎡, 12%)에 대해서도 계속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화순 중앙로 도시계획도로 실시설계 용역은 지난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12월 설계를 완료하고, 본공사에 들어가기전 편입된 건물 15동에 대해서는 10월부터 본격적인 건물철거에 들어간다.

향후 화순 중앙로 도로개설사업이 완료되면 학생들 등하굣길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장기 미집행된 도시계획도로 사업추진으로 개인재산권 침해 해소,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민편익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