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 준공식 개최
기존 4개 발전단지(행원, 김녕, 가시리, 신창) 포함 도내 최대 규모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 총 699억원 투자, 약 60㎿ 풍력발전단지 운영
2015-10-19 양대영 기자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는 총 699억원을 투자하여 2014년 8월 착공, 지난 7월에 설치와 사용전검사를 완료하여 지난 8월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발전단지 시공에서 풍력발전기 설치는 ㈜한진산업, 전기공사는 동일전력토건㈜과 ㈜원남, 토목공사는 ㈜영도종합건설이 맡아, 2㎿ 풍력발전기 15기(총 30㎿), 관리동, 154kV 변전소를 조성됐다.
공사는 동복·북촌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함으로써 기존 4개의 발전단지(행원, 김녕, 가시리, 신창)를 포함, 도내 최대 규모인 약 60MW 풍력발전단지를 운영하게 됐다.
공사는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운영관리 전담팀을 신설하였다. 앞으로 제작사(㈜한진산업)로부터 체계적으로 기술교육을 이수하여 유지보수 기술을 이전 받는 등 안정적인 발전단지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으로 연간 약 65,700㎿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해졌으며 이는 약 18,000여 가구에 공급이 가능한 전력량이다.
이를 통하여 연간 30,200tCO2의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이를 성장 도약의 기반으로 삼아 육·해상풍력사업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나아감으로써‘탄소 없는 섬, 제주’구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