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귀포시 주민자치&평생학습박람회 성황리에 폐막

2015-10-19     문인석 기자

2015 서귀포시 주민자치&평생학습박람회가 지난 이틀 동안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치고 10월 18일 폐막했다.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펼쳐진 이번 박람회는 ‘스스로 참여하는 주민자치,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을 슬로건으로 만여명의 시민 및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17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평생학습센터의 우수프로그램 홍보·체험·전시관 61동이 운영되었다.

에코백만들기, 전통연만들기, 한지공예체험, 비즈공예체험, 바리스타체험, 도자기만들기, 캘리그라피체험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흑마늘 진액 시음, 고사리빙떡만들기, 보목동이 자리젓시식, 오메기떡만들기, 감귤음식체험, 삼다표고버섯시식 등 지역의 특산물을 시식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주민자치 특화프로그램 사례발표회, 지역의 특산품 등 자랑거리를 홍보하는 시간, 방문객을 위한 다문화 가정 음식체험 ,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발표회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고 한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된 주민자치 특화프로그램 사례발표회에 8개 읍·면·동이 참여해 시민들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고 한다.

이정엽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은 박람회 행사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주민자치위원 및 시민들이 어울어져 상호간의 역량강화와 교류의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면서 지속적으로 본 행사의 보완 발전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