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 머물고 싶고 다시 걷고싶은 거리조성
사계절 꽃피는 거리 조성을 위하여 올해 상반기에는 덕수리지역 일주도로(300m)에 애기동백과 철쭉 1,160주를 식재해 아름답고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했고 대정 경계에서 덕수리 조각공원(4.6km) 식수대에 채송화 2만5천본을 식재하여 깨끗하고 잘 정비된 도로환경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제주시에서 안덕면 진입 관문인 소인국테마파크와 산방산, 안덕계곡 등으로 연결되는 도로 7개구간 14km(28,200㎡)에 유채꽃길을 조성하고, 하반기에는 도로노견을 정비하여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38개의 자생단체를 동원하여 관광지 진입로와 주요도로변 및 오름.산책로 풀베기 등 정비로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마을안에 설치된 클린하우스에는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과 계도활동을 위하여 16개의 여성단체들을 동원하여 클린하우스를 정리함과 동시에 쓰레기 분리배출 정착을 위한 주민계도를 계속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안덕면은 세계 환경수도를 지향하는 서귀포시 3대 혁신과제 중 쓰레기분야(분리배출 생활화) 정착을 위하여 매주 월요일 저녁시간대에 클린하우스가 설치된 주요지역에 자생단체와 합동 계도를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매주 목요일 저녁시간대에도 안덕면 새마을부녀회와 합동, 야간 특별단속을 실시하면서 적발된 22명에 대하여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9월부터는 관내의 음식·민박업체를 개별 방문하여 쓰레기 분리배출 1:1교육을 실시하고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법과 분리배출 안내문도 전가정과 모든 음식점, 민박업체 등에 4,500부를 발송했다고 한다.
10월 중에도 안덕면은 주요도로변에 특색있는 거리 조성을 위하여 동백나무와 아왜나무 등을 식재하고, 일주도로변 식수대에 채송화 화단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방산과 용머리 해안은 제주도의 삼남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찾는 명소이다. 또한 한라산과 푸른바다가 어우러져 최근 대도시에서 이 지역으로 이주한 정착민들이 건물 신축빈도가 가장 높은 지역도 안덕면이다.
안덕면장 (김창운)은 “우리 안덕면은 산방산과 용머리, 안덕계곡 등 천혜의 자연자원과 소인국테마파크, 건강과 성박물관 등 사설관광지가 많을 뿐만 아니라, 군도, 농어촌도로 등 타지역에 비해 도로가 잘 개설된 사통팔달 지역으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어 앞으로도 다시 찿고싶고 오래 머물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