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립 제주시장, 농협중앙회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 수상
2015-10-14 김수성 기자
선도인상은 지자체와 농협이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인사에 대하여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수여하는 상으로써 올해에는 김병립 제주시장을 포함하여 10개 지자체단체장이 수상하였고, 제주지역에서는 김병립 제주시장이 처음으로 수상하게 됐다.
농협중앙회측은 제주시 농업정책 중 농업인 육성 교육과 정예소득단지 육성정책이 지역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제주시는 FTA 대응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 성공대학”을 농협과 공동으로 운영하여 4년간 2,500여명의 농업인이 수강을 받았고 농업인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총사업비 1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인 “FTA 대응 정예소득작목단지 조성사업”도 눈에 띄는 정책이다. 애월지역 고추비닐하우스 단지, 한
경지역 딸기 비닐하우스 단지, 고산지역 대추방울토마토 단지조성사업 등에 이미 지원을 하였고 2017년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제주시는 밭작물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제주의 관광자원을 최대로 활용한 6차산업 육성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시는 2013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농업경쟁력에 대한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김병립 제주시장은 이에 머물지 않고 세계와 겨루기 위해 “강한 제주농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