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서귀포시 문화재 보수정비 예산 75% 증액 확보
2015-10-13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 문화예술과는 2015년 9월 25일 문화재청으로부터 2016년도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 총액사업 국비에 대해 2015년도 3,986백만원보다 75% 증액된 6,975백만원을 서귀포시로 지원한다는 국고보조금 예산안을 사전통지 받았다고 밝혔다.
2015년 9월 25일 문화재청에서는 2016년도 문화재보수정비(총액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 예산안을 통지하였는 바, 통지문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전체적으로는 14,238백만원이며, 이중 49%인 6,975백만원을 서귀포시 사업으로 반영했다고 전했다.
이 금액은 2015년도 서귀포시가 추가 지원받은 긴급보수비를 제외한 3,986백만원 대비 2,989백만원이 증액된 금액으로서, 산방산 낙석방지 700백만원, 한란자생지 보호책설치 및 CCTV설치 1,750백만원, 성읍민속마을 보수정비 3,270백만원 등 서귀포시 관내 국가지정문화재 및 등록문화재 17개소에 대한 보수·정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이와는 별도로 2015년 10월 현재, 2016년도 사업예산이 확정되지 않은 생생문화재사업,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문화재청 예산절충 노력을 통하여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