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62지구 ‘로타리안의 날’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지난 10일, 제주대운동장서 제주지역로타리안 1500여명 참석
김근형 대회장, “금회기 3662지구의 목표 기필코 이룩해 내자” 강조

2015-10-13     양대영 기자

제2회 국제로타리3662지구 ‘로타리안의 날’ 체육대회가 10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지구 65개클럽과 로타리안 및 가족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대 운동장에서 열렸다.

국제로타리3662지구가 주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차태환 차기총재의 개회선언과 강태범 차차기총재의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금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게임은 줄다리기, 풍선게임, 2인3각, 800m계주, 여자승부차기와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근형 대회장(지구총재)은 대회사에서 “제2회 로타리안의 날은 제주도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서로 어울리고 우의를 다지는 친교의 장이 것”이라며 “오늘의 축제에서 많은 회원들과 교우의 범위를 넓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회기에는 회원 천명 증강과 재단기부 60만불을 달성하겠다는 지구운영목표가 설정되어 있다”며 “이 목표가 달성된다면 3662지구는 인구비례 전국최고 성장하는 지구로 거듭날 것”이라며 “저와 함께 이 목표를 기필코 이룩해 내자”고 목소리를 높혔다.

한영선 직전총재는 치사를 통해 “화합을 다지는 제2회 로타리안의 날 행사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이 행사는 타클럽 회원이 누구인지 모르는 각박한 삶을 털어내고 서로간의 관심과 애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효율적인 로타리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했다.

이상민 국제로타리3662지구 사무총장은 “이날 대회는 ‘변화하자! 웅비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지역 로타리안들의 우의를 돈독히 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로타리안의 단합과 자부심을 대내외에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며 “우리 3662지구는 이번행사를 통해 화합하고 단결하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에서는 1963년 2월 18일 제주로타리클럽이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클럽이 창립됐으며, 제주지역은 2014년 7월1일 국제로타리 3662지구를 출범시켰다. 현재 11개 지역 65개 클럽에서 3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대회 최다참가상은 제3지역(지역대표 신영민, 소속클럽 신제주RC, 제주서부RC, 제주솜다리RC, 제주해송RC, 한라산RC, 제주혼디RC)차지했으며 이벤트상은 제11지역(지역대표 양대영, 소속클럽 한라RC, 제주오라RC, 제주문주란RC, 제주오름RC, 제주광양RC)이 차지했다.

종합우승은 제7지역(지역대표 고길수, 소속클럽 성산포RC, 제주남원RC, 서귀포중앙RC, 서귀포칠십리RC, 제주표선RC, 제주물팡RC, 성산포숨비RC, 서귀포대동RC)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