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귀포 자구리축제 성황

2015-10-11     문인석 기자

제2회 서귀포 자구리 축제가 지난 10월 10일 서귀포 자구리공원에서 시민․관광객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서귀송산마을회(마을회장 송보언)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이중섭 화백이 즐겨 화폭에 담을 정도로 빼어난 해안절경과 가을에 정취속에 지역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축제였다.

이날 축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부 행사는 지역동아리인 정선화와 메가트악단에서 노래공연과 모창가수의 공연, 제2부 행사는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 노래자랑, 제3부 행사로 공연동호회인 프리버드를 초청하여 어쿠어스틱, 색소폰연주, 재즈 보컬 공연과 1990년대를 풍미한 신촌블루스의 엄인호의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축제관계자는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더 풍성하고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있는 축제다운 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