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귀포 자구리 축제 개최

2015-10-08     문인석 기자

제2회 서귀포 자구리 축제가 오는 10월 10일(토) 오전11시부터 서귀포 자구리 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귀송산마을회(회장 송보언)가 주관하고 송산동, 송산동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운동송산동협의회가 후원하는 자구리 축제는 사계절 용천수가 솟구치고 빼어난 해안절경을 자랑하고 있는 자구리 공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자구리공원은 세계적인 화백 이중섭의 작품 활동의 분기점이 되었던 곳으로 ‘그리운 제주도 풍경’은 자구리공원에서 가족들과 ‘게’를 잡는 장면을 그린 작품으로 유명하다.

주요행사 일정으로 △ 제1부행사로는 지역동아리인 정선화와 메가트악단에서 노래공연과 모창가수의 공연 △ 제2부행사인 시민 노래자랑에는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 제3부행사로 공연동호외인 프리버드를 초청하여 어쿠어스틱, 색소폰연주, 재즈 보컬 공연과 1990년대를 풍미한 신촌블루스의 엄인호의 공연으로 마무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주말 자구리공원에서의 풍성한 문화공연은 칠십리축제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좋은 추억으로 남겨질 것이다. 행사 문의는 서귀송산마을회장 송보언(010-7766-410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