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기원 합수제를 위한 『한라산 백록담 물 채수』실시

2015-10-04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신숙)는 지난 10월 3일(토) 회원 20여명이 한라산 백록담 물 채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채수한 물(20L)은 6.25 전쟁의 최대 격전지 철원에서 12년 간 한반도의 최북단 백두산 천지의 물과 최남단 한라산 백록담의 물을 한탄강에서 합수하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제13회 평화통일 기원 합수제』 행사에 사용 될 예정이라고 한다.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와 철원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01년도부터 교류 추진으로 『철원군 평화통일기원 합수제』행사와 『서귀포시 주요 축제』초청, 수차례에 걸친 농산물 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방문을 통해 깊은 이해와 신뢰를 쌓아오고 있으며,

서귀포시와 철원군은 서로 분단의 양끝에 위치하여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있는 도시로 두 지역이 서로의 장점과 자산을 살려 착실히 교류를 다져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