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10월 경로의 달 맞아 다채로운 문화 한마당 축제 개최

2015-10-02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 시켜 온 노인들의 노고를 고취해 나가기 위하여, 오는 10월 2일(목) 10시부터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관내어르신 약 1,000여명을 모시고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8회 대한노인회서귀포시지회장기 민속경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 및 단체, 노인복지기여자 등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32명이 표창을 받았고 2부 행사는 각 읍·면·동별 민속경기대회 및 노래한마당 잔치가 신명나게 펼쳐졌다고 한다.

민속경기는 3개 종목(장윷놀이, 투호, 고리넣기) 읍면동별 6개팀으로 구성된 102개팀이 출전하여 화합을 도모하게 되며, 이날 우수한 성적을 거둔 12개팀에 대해서는 오는 10월 23일 전도민속경기대회에 서귀포시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와는 달리 각 동아리팀(7팀)들이 출연하여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자랑했다고 한다.
△ 출연팀 : 서귀포노인대학 건강체조, 안덕노인대학 난타. 신례1리 경로당 국학기공, 남원읍 하모니카 연주, 하효 경로당 민요합창, 대정읍 아코디언 연주, 대륜동 가요

이날 행사 외에도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약 10,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서귀포시니어클럽 문화 한마당 축제가 개최된다고 한다.

또한, 17개 읍·면·동에서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하여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노인 문화증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