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든 노을♪♩, 서부농업기술센터에도 있다.
촛불 맨드라미의 향연, 도민․관광객에 개방 추억의 사진 한 컷
2015-10-01 양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손명수)에서는 사계절 다양한 꽃들이 피어 누구나 찾아와 쉬고 갈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을 마련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 청사 주변 주차장과 입구 공터 등 1,000㎡에 촛불 맨드라미 광장을 조성, 누구든지 쉽게 추억의 한 컷을 찍고 갈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또, 잡풀로 무성했던 진입로 대도로변 1㎞길에 2013년부터 국화와 설악초, 수국 등을 심어 인근에 있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이와 함께 132,836㎡의 농업기술센터 부지에 제주도 특산품인 손바닥선인장과 원예작물 등 실증 전시포, 400여종의 다육식물을 전시하고 있는 선인장전시관 등을 조성했다.이런 이반 시설 속에 최근 도내외 농업관련 기관은 물론 일반 관광객들이 매월 500여명이 찾아오는 것으로 집계하면서 서부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연·문화·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제주를 찾아온 관광객이 지역에 조금이라도 더 머물며 지역 농산물 소비로 연결할 수 있다면 서부지역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