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교량개설로 주민 안전 도모
2015-09-30 문인석 기자
세월교는 평상시에는 물에 잠기지 않으나, 집중호우 시에 물이 넘어가도록 계획되어 있는 세월교가 많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장애물로 홍수 시에는 통수단면의 부족을 야기하여 제방의 월류로 인한 침수, 통행이나 차량의 안전사고 위험이 항시 산재하고 있으며
갑작스런 집중호우 등으로 사람이나 차량이 이동 중에 하천이 불어나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 놓은 세월교가 오히려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이 되고 있었다.
특히 세월교는 소규모 도로로 농로와 농로 연결하는 도로로 대부분 농사용 차량이 통행하는 곳으로 특히 어르신분들이 농작물 관리 및 수송에 많이 사용하는 도로이다.
또한 집중호우 시 2~3일간 하천범람으로 밭에 진출입을 하지 못함으로써 소독 시기를 놓쳐 밀감 등 농작물 피해가 확산되는 사례가 빈번하여 교량 신설을 계속적으로 요구하는 실정이었다.
서귀포시 관내 지방하천·소하천이 총 81개 하천에 시설된 세월교 65개에 대하여 하천기본계획에 반영 할 계획이며, 주민 통행이 많은 곳을 조사하여 선별적으로 순위를 정하여 교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주민들의 예상치 못한 큰 호응으로 서귀포시는 국비 절충 등을 통해 애로 사항을 해결 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해결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