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목돈 마련을 위한 희망키움 통장 가입 추가모집

2015-09-30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저소득층의 자활과 중산층 진입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 사업인 희망키움통장 신규 가입자 모집을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 지원 사업은 근로소득이 있는 수급가구 및 비수급 근로빈곤층의 자활를 위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본인이 매월 일정하게 저축한 금액에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다.

희망키움통장Ⅰ은 근로소득이 있는 생계·의료수급가구 중 중위소득의 40%(4인가족/월 1,689천원)의 근로소득 60%(4인가족/월 1,013천원) 이상 가구가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는 가구원수와 소득에 따라 최고 56만원까지 지원되며, 보통 가구당 월 평균 25만원 정도 지원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소득이 있는 주거·교육수급가구 중 소득인정액이 최저 120%(4인가족/월 2,001천원)의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4인가족/월 1,167천원) 이상 가구가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도 매월 10만원을 지원한다.

만기시 지원금 사용은 주택구입이나 임대, 본인 및 자녀교육·훈련을 비롯, 사업 창업·운영자금, 의료비등 자립․자활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여야 한다.

서귀포시는 9월말 현재 희망키움통장(Ⅰ) 118명, 희망키움통장(Ⅱ) 105명, 총 223명 가입하여 자립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수급가구 및 차상위가구의 빈곤상태의 진입을 사전에 예방하고, 중산층으로의 진입을 지원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희망키움통장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10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