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목돈 마련을 위한 희망키움 통장 가입 추가모집
서귀포시는 저소득층의 자활과 중산층 진입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 사업인 희망키움통장 신규 가입자 모집을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 지원 사업은 근로소득이 있는 수급가구 및 비수급 근로빈곤층의 자활를 위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본인이 매월 일정하게 저축한 금액에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다.
희망키움통장Ⅰ은 근로소득이 있는 생계·의료수급가구 중 중위소득의 40%(4인가족/월 1,689천원)의 근로소득 60%(4인가족/월 1,013천원) 이상 가구가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는 가구원수와 소득에 따라 최고 56만원까지 지원되며, 보통 가구당 월 평균 25만원 정도 지원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소득이 있는 주거·교육수급가구 중 소득인정액이 최저 120%(4인가족/월 2,001천원)의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4인가족/월 1,167천원) 이상 가구가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도 매월 10만원을 지원한다.
만기시 지원금 사용은 주택구입이나 임대, 본인 및 자녀교육·훈련을 비롯, 사업 창업·운영자금, 의료비등 자립․자활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여야 한다.
서귀포시는 9월말 현재 희망키움통장(Ⅰ) 118명, 희망키움통장(Ⅱ) 105명, 총 223명 가입하여 자립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수급가구 및 차상위가구의 빈곤상태의 진입을 사전에 예방하고, 중산층으로의 진입을 지원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희망키움통장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10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