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추석연휴 재활용시설 정상 운영

2015-09-28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추석연휴기간 동안 음식물, 재활용품 등 쓰레기 발생량이 급증할 것을 대비하여 재활용시설(재활용품선별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연휴기간에는 집안밖 대청소 및 선물용 포장지(용기), 먹다 남은 음식물 등의 다량 배출로 재활용쓰레기 발생량이 평상 시 보다 1.5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석연휴기간 동안 발생하는 재활용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적정 처리하기 위하여 색달매립장 부지 내 재활용품선별시설(45톤/일, 27명 근무)과 음식물자원화시설(46톤/일, 9명 근무)을 정상 운영하고 있다.

현재 재활용시설(재활용품선별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에는 재활용품이 일일 평균 26.5톤, 음식물쓰레기는 일일 평균 47.8톤 반입되고 있다.

반입된 재활용품은 성상별(PET, 플라스틱, 병류, 고철 등 13개품목)로 재분리·선별하여 재활용업체에 매각(1,230톤 79백만원) 처분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는 톱밥·미생물 등과 혼합 후 호기성 발효 과정을 거쳐 부산물비료를 생산하여 농가에 유상 판매(9,606포 24백만원) 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및 체험, 가정용 클린하우스 보급 등 시책추진을 통해 쓰레기 감량 및 자원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