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료원, 외국인 선원 무료진료

2015-09-25     문인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의료원(원장 성대림)이 지난 2015년 9월 24일(목) 도내에서 선원으로 활동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의료원 공공보건의료팀은 지난 24일(목) 서귀포시 수협 대회의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원으로 활동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파상풍백신접종 및 약 처방 등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무료검진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파상풍 백신을 후원했고, 제주권역재활병원에서 재활치료부문을 협조했으며, 서귀포수협에서 대회의실 등 장소제공이 이루어져 외국인선원 100명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금년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외국인선원 무료진료에는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3개국 관련 통역관으로 총6명의 자원봉사자가 서귀포시 다문화가족센터에서 파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