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울타리를 나선 림들의 나들이
2015-09-24 문인석 기자
이번 행사는 그동안 재가암, 치매, 장애인 재활사업별로 자조모임을 구성하여 참여하는 환자들과 가족들이 각각 나들이에 참여하셨지만, 이번 취지는 다함께 어울려 참여하여 화합의 장을 통해 활력충전과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꾀하고자 추진되었으며, 이날 행사는 전시관 관람과 바다생물들의 공생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의미를 되새기는 ‘제주의 바다’ 공연 관람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아울러 행사를 통해 가지고 있는 질병이나 장애는 다르지만 서로 어울려화합함으로써 서로 위안을 얻으며 나이를 떠나 장애를 가진 참여자에게배려를 하는 분위기 조성은 물론 참여자 전원이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곳을 관람하며 큰 호응을 나타내며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서귀포보건소는 재가암, 치매환자, 재가 장애인의 지속적인 자조모임 구성으로 바른 정보 공유와 참여유도로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도우며, 또한 사회참여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