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추석 연휴기간 비상진료대책 마련

2015-09-23     문인석 기자

서귀포보건소(소장이금자)는 시민들이나 귀성객, 관광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6일부터 29까지 4일간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보건소는 공공의료 보장성 확보를 위해 연휴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진료를 하고 비상진료대책상황실에서는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근무여부 확인, 환자발생 동향 등을 파악해 통합응급의료정보 인트라넷으로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일일보고를 하게 된다.

또한 의료기관 등 이용관련 시민불편사항 신고접수 시 즉시 현지 출동하여 이를 해소함은 물론, 집단 환자 발생 및 해외여행 감염자의 신속한 발견을 위해 질병정보모니터 활동도 강화하고 1개반 8명으로 방역기동반도 편성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라고 한다.

연휴기간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서귀포의료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상시 운영하고 서귀포열린병원, 서귀포365일의원도 야간진료실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 근무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은 서귀포의료원을 비롯한 47개 의료기관과 28개 약국으로 서귀포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번 없이 119나 120 콜센터에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추석 연휴 운영하는 의료기관 등을 미리 알고 있으면 가족 중 응급환자 발생 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벼운 증상은 24시간 편의점 72개소에 비치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하면 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 비상진료대책상황실(760-68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