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살 예방·심뇌혈관질환예방 주간 홍보관 운영

2015-09-22     문인석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심뇌혈관예방관리주간(9/1~9/7) 및 자살예방주간(9/10~9/16)을 맞이해 지난 9월 19일 서귀포월드컵 경기장에서 자살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이동 건강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2013년 통계청 자료에 의한 자살율은 전국 28.5%, 제주시 32.9% 서귀포시 35.1%로 2012년 38%보다는 감소하였으나 전국 대비 높은 자살율을 보이고 있으며 20~30대에서 사망원인 1위, 40~50대 2위로 젊은층에서의 주요 사망원인이다.

이번 이동 홍보관은 서귀포보건소 직원 25명이 참여해 자살예방 정신건강 이동 상담실을 설치하고 생명사랑 서약서 작성, 우울 및 자살 척도검사 ,음주고글 체험 및 중독 관리 상담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생명에 대한 관심을 고취해 생명존중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살 충동이 일 때 신속하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상담기관 전화번호가 기재된 홍보 리플릿과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한달 동안 주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의식을 고취하고 적극적으로 실천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통행량이 많은 시내 주요 전광판 수칙 홍보, 뇌졸중 동영상 상영, 공영버스 15대에 현수막 게재 운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병행하여 만성질환 예방관리 사업에 힘쓰고 있으며,

이날 홍보관 운영은 시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및 만성질환 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 9대 수칙 배포, 건강한 삶 100세 건강 어깨띠를 착용하고 스트레칭기, 홍보용 물티슈, 볼펜 등 다양한 홍보물을 배포하여 만성질환예방 홍보를 펼쳤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예방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분위기에 조성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라며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서 금연, 절주, 운동, 결핵예방 등 건강생활 수칙을 잘 실천하고 하루 하루 긍정적인 마음자세로 활기찬 생활을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