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귀농귀촌인 고충상담실’ 운영
하반기 귀농귀촌교육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고충상담 희망분야를 사전 조사 시 귀농정책자금 융자, 농가주택 신축, 창업·경영 컨설팅, 부동산거래 등에서 많은 상담수요가 있었고, 이번 고충상담실은 이러한 귀농귀촌인들이 각 분야 전문가들과 1:1로 상담하고 조기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날 귀농귀촌 고충상담실에서는 부동산·정책자금·농가주택·세무·법무 등 정착지원분야 전문가 13명과 감귤·밭작물·유기농·약용작물 등 영농기술분야 전문가 8명 등 총21명의 상담가가 각자의 분야에서 끊임없이 1:1상담을 통해 이날 참가한 귀농귀촌인들의 고충사항을 귀 기울여 듣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정착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이날 고충상담실에는 150여 명이 참가했고 170여 건의 고충 상담 중 귀농 농업 창업자금 융자 절차가 42건으로 상담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펜션· 민박 등 창업관련 상담이 20여 건, 농가주택 신축상담이 18건, 소상공인 창업자금 상담 16건, 그 외 세금, 법무, 감귤, 약용작물 등 영농기술 상담문의가 그 뒤를 이었다. 귀농귀촌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영농보다 농촌비즈니스사업에 대한 관심이 더 높은 추세를 보였다.
김재웅 서귀포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고충상담 시 주로 나왔던 고충사항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시책에 반영될 수 있는 사항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며, 향후에도 월2회 이상 지속적으로 현장방문 고충상담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우리시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