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 ‘큰 호응’
2015-09-19 문인석 기자
지난 3일, 10일에 이어 실시한 이날 교육은 제주한라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김효식 교수팀으로부터 응급활동의 원칙과 요령, 자동제세동기(AED) 활용법,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기실습 순으로 4시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특히, 기본 인명 구조술 실습은 이날까지 교육에 참석한 대상자(132명) 전원이 보조강사(응급구조사)의 도움으로 직접 실습·체화할 수 있도록 편성되어 대상자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졌는데, 참가자의 배움에 대한 열기가 교육장을 뜨겁게 달궜다.
심폐소생술이란 갑작스런 심장마비 환자에 가슴 압박만으로 정지된 심장과 폐의 기능을 소생시켜 생명을 살리는 기술로, 생사의 갈림길에선 환자의 골드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응급 처치술이다.
보건소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배워 익혀야 할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로 무엇보다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반복 교육이 필요한 만큼 순차적으로 확대하여 응급처치 대응능력을 갖추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