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비상품 감귤제로’ 열매솎기 총력

2015-09-19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시장 현을생)는 2015년산 노지 감귤생산예상량 8월 관측조사결과 서귀포시지역 감귤이 생리적 낙과율 평년보다 낮아 열매가 많이 달린 나무가 많고 작은 열매 비율이 높음에 따라 공무원 열매솎기 자원봉사활동 전개 및 자원봉사자, 농·감협, 각급 기관단체, 자생단체 참여 등 감귤열매솎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 열매 크기 : 39mm(전년대비 1.8㎜, 평년대비 1.9㎜ 적음)

이를 위해 서귀포시와 읍·면·동별 열매솎기 추진상황실 설치 및 일손돕기지원 창구를 설치해 농·감협 조합원, 작목반, 청·부녀회는 물론 읍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농업인단체 등 자생단체 중심 열매솎기 일손돕기 단체별 2회 이상 전개하고 있으며,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감귤 열매솎기 일손이 모자라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9월 5일부터 오는 9월 23일까지 1일 10여명 이상 자원봉사 연 인력 160여명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고 한다. 

2015년 9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서귀포시 전실과소별 ‘감귤열매솎기 봉사의 날’로 지정해 공무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2.7㏊의 감귤원에 대하여 열매속기 봉사활동을 전개 등 9월 16일 현재 연 인원 1,840여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했으며, 열매솎기 계획 15,700톤 대비 9,965톤을 실시해 63.5%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손지원 창구를 운영하여 조기에 열매솎기 목표를 100% 달성 할 방침이라고 한다.

또한, 열매솎기 참여농가에는 2016년도 시자체 사업으로 추진하는 성목이식, 전동가위지원사업등 서귀포시에서 추진하는 보조사업 지원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감귤재배 농가의 적극적인 열매솎기 참여를 당부하고 있으며,

2015년산 노지감귤부터 육지부 도매시장에 강제착색, 비규격품 감귤출하시 경매거부 및 반품되는 사항을 각종 행사, 회의, 연찬회시 농가 홍보하여 ‘농가 열매솎기 참여 붐 조성’을 해나가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열매솎기를 강력하게 추진하여 조기에 목표를 100% 달성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