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청년회, 장학사업-현장견학실시

2015-09-17     문인석 기자

하원마을청년회(회장 강종환)는 지난 12일(토) 하원마을청년회 장학사업으로 하원초등학교 학생, 교직원 및 학부모를 포함하여 70여명과 함께 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과 연계하여 일일현장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하원마을청년회 강종환 회장은 “올해 광복70주년을 맞이하여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역사를 알리고 싶어 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에 방문하여 박물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협조해 준 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고, “이 날은 조상들 묘에 벌초하는 가정이 많아 참가하지 못한 학생들이 있다”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 날, 참가학생들은 광목천 방문록에 ‘다시는 이런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부모님께 효도하자.’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 외에도 청수곶자왈과 항공우주박물관을 견학했다고 한다.

한편 하원초등학교는 학생수가 60명인 소학교로 하원마을청년회에서는 학교 살리기 운동으로 매년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입학생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일일체험 및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