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추석연휴! 그린 레시피 생활실천을.....

나의웅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읍면환경시설담당

2015-09-15     영주일보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온다.
추석에는 가족, 친지 들이 모여 제사를 지내고, 맛있고 풍요로운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이날은 특히 평소보다 많은 생활폐기물이 배출될 것이고, 특히 음식물쓰레기 또한 매년 많이 배출되었고, 이번에도 많이 배출될 것이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우리가 쓰레기를 줄이는 조그만 실천! 그린레시피 생활 실천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린레시피(greenrecipe)란 남은 자투리 음식을 이용하여 간단하고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우선, 냉장고 등에 남아 있는 음식재료와 구입해야 할 품목을 비교하여 메모하고, 먹을 만큼의 적당량을 구입한다.

구입은 대형마트에서 묶음 판매로 하는 경우가 많아 필요한 양보다 많이 구입하게 되니 시장에서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는 것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고, 추석연휴 남은 음식물 등은 예를 들어 사과는 신문지를 싸서 보관, 채소는 되도록 세워두는 것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일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차례음식에서 먹고 남은 음식이 질리고 거북하다면 송편죽, 베이컨만두, 백설기 샌드위치, 김치찌개전 등 다양한 그린레시피 방법을 인터넷 등을 이용하여 다각적인 요리를 만들어 활용한다면 쓰레기도 줄어들고, 가정에서는 녹색생활 실천 할 수 있 수 있고,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일 수 있으니 기후변화 대응에도 도움이 되어 일석 삼조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생각된다.

올 추석부터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그린 레시피 생활 실천을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