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메밀활용 농가 수제품 상품화 기술교육 실시

제주메밀 명품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육성 계획

2015-09-14     양대영 기자

제주 메밀을 활용한 명품화 사업을 위한 잰 발걸음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제주메밀을 활용한 소규모 농가수제품 체험과 상품화 기술교육을 14일부터 2일간 수다뜰사업자와 농업인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원 농산물가공지원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우리 메밀과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주도할 전문리더 양성 교육의 일환으로 생산량 전국 1위 제주메밀의 인식제고 및 스토리텔링 가능한 메밀음식 상품 개발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가 소규모가공 생산자들의 연계를 통한 제주를 대표하는 메밀상품 개발과 체험상품화가 가능하도록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사진도 다양하게 구성했는데, 메밀음식 상품화개발을 위하여 강원도 정선향토음식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권영원향토음식 대표 권영원씨와 민영홍씨를 초빙해 메밀음식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둘째 날은 제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성수교수가 제주메밀의 영양학적 특성 및 건강기능식품으로써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교육과 한라대학교 호텔조리과 허혜원 교수를 초빙해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메밀음식 아이디어 상품화에 대하여, 단국대학교 환경자원경제학과 양성범 교수는 쌀 가공 프로세스 및 쌀 가공 마케팅 사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메밀교육을 통해 제주메밀이 건강기능식품으로써의 발전 가능성과 지역문화·축제에 소개할 메밀 상품화 사례를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