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자생단체와 함께한 현장점검

김인화 일도2동주민센터

2015-09-14     영주일보

며칠전 우리 일도2동은 클린 제주만들기, 사계절 깨끗한 거리 조성 등 동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통한 동민과 더욱 가까워지는 민생시책을 위하여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청년회, 노인회 등 자생단체와 함께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동 관내 중앙병원에서 한마음 병원 입구까지 5개 코스로 구분하여 실제 걸어가면서 도민과 관광객이 통행하는데 불편한 것이 무엇인지, 교통관련 위험요소 및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요소는 없는지 등 사소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문제점을 파악하였다.

이날 조사된 사항을 적시(摘示)해보면 각종 표지판이 휘어지거나 퇴색, 잘못 설치된 사례, 좁은 인도에 이용자들을 고려하지 않고 설치한 각종 시설물, 청소가 불량한 사례, 각종 광고물 부착사례, 쓰레기 배출시 미 분리로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사례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조사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나가고 또한 현장탐방이 1회성에 그치는게 아니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하여 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사계절 아름다운 도심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임을 다짐해 본다.

도민이 불편해 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은 현장에 있고 눈에 잘 띄지 않는 사소한 문제부터 개선해 나가는 것이 도민불편 해소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할 때라고 강조하고 싶다.

또한 이번 기회에 지역 주민들께 도로나 인도 등 잘 보이는 곳에 각종 구조물 및 부설주차장 물건적치 및 출입구 폐쇄 금지, 클린하우스 분리수거 등 동참에 협조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구조물이나 노상적치물로 인해 도시미관을 저해함은 물론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안전사고 유발의 단초가 되기 때문이다.

오늘도 자생단체 회원들과 동 직원들은 아름답고 살기좋은 깨끗한 일도2동을 만들기 위하여 단합된 저력을 동원하여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켜 나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