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하나로합창단 제5회 정기공연

농협 직원들의 ‘아름다운 하모니’

2015-09-11     양대영 기자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에서는 지난 10일 도내 농협 직원 30여명으로 구성된 제주농협 하나로합창단이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제5회 정기공연회 부제 ‘농촌에도 문화를’ 열어 관중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공연회는 자작나무 숲 대표 우상임씨의 사회 및 지휘자 오승직씨와 박유나씨의 반주로 ‘보리수’, ‘도만아는 바리톤’, ‘널 그리며, ‘오페라의 유령’ 등 우리나라 가곡과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뮤지컬 등 다양한 곡을 통해 초가을 밤 아름다운 합창 하모니를 선보였다.

특히, 제주 출신으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강혜명씨를 비롯한 남성 4중창 성악가가 특별 출연하여 공연회를찾은 관객들에게 즐거운 문화의 밤을 선사했다.


한편, 지난 2011년 4월 농협 창립50주년을 기념해 창단된 제주농협 하나로합창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농협을 구현하고 합창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농촌에도 문화’를 심어주기 위해 제주농협 직원 32명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그 동안 창단 취지에 맞게 매년 정기공연회를 개최하고 탐라문화제 공연, 농업인 축제 공연, 이웃사랑 재능기부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