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자생단체 일손돕기 참여등 감귤열매솎기 총력매진

2015-09-08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시장 현을생)는 최근 감귤생산예상량 8월 관측조사결과 서귀포시지역 감귤이 생리적 낙과율 평년보다 낮아 열매가 많이 달린 나무가 많고 작은 열매 비율이 높음에 따라 자원봉사자 + 농·감협 + 기관단체 + 자생단체 참여 등 감귤열매솎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열매 크기 : 39mm(전년대비 1.8㎜, 평년대비 1.9㎜ 적음)

이를 위해 농·감협 조합원, 작목반, 청·부녀회는 물론 읍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농업인단체 등 자생단체 중심 열매솎기 일손돕기 단체별 2회이상 전개하고 있으며,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감귤 열매솎기 일손이 모자라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9월 5일부터 오는 9월 23일까지 1일 10여명 이상 자원봉사 연 인력 160여명을 지원해나가고,

또한, 서귀포시는 읍면동별 일손돕기 창구를 설치 운영하는 한편, 일손돕기 자원봉사자 급식제공 예산 14,000천원을 확보해 지원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열매솎기 참여농가에는 2016년도 시자체 사업으로 추진하는 성목이식, 전동가위지원사업 추진시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며,

2015년산 노지감귤부터 육지부 도매시장에 강제착색, 비규격품 감귤출하 시 경매거부 및 반품되는 사항을 각종 행사, 회의, 연찬회시 농가 홍보하여 “농가 열매솎기 참여 붐 조성”을 해나가고 있다.

그리고 9월부터 10월중 공휴일을 이용하여 열매솎기 자원봉사에 참여한 공무원에 대해 부서 평가인 BSC에 포함하여 평가하도록 해, 공무원의 일손돕기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남원읍 및 동지역 작은 감귤이 많이 달려 비규격품 출하시 반품조치 및 비규격품 유통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라며, 수확기까지 지속적으로 열매솎기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9월 7일 현재 열매솎기 15,000톤 대비 4,620톤을 실시해 30.8%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