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전문가 ‘마스터가드너’ 원예봉사활동 추진
9월 3일 마스터가드너회원 복지시설 텃밭가구기 봉사
2015-09-03 양대영 기자
도내 도시농업 전문가 즉, 마스터가드너회원들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도시원예 교육과 실제 텃밭가꾸기 등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박덕자)에 따르면 2011년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마스터가드너 육성과정을 운영해, 현재 70여명의 마스터가드너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스터가드너(Master Gardener)란 농업을 매개로 하는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로 외국에서는 도시농업 가치가 인정되고 사회봉사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이미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지역 리더로 정착되어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기본소양, 전문지식, 현장실무 과목 등 80시간의 교육과정을 통하여 제3기 마스터가드너 43명을 수료 배출했다.
지난 9월 3일에는 마스터가드너회원들이 주사랑요양원과 제주영송학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도시원예 교육과 실제 텃밭가꾸기 실재 실습을 통한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박덕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마스터가드너 육성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지역사회 원예활동봉사를 통한 새로운 도시문화를 형성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오는 10월에는 ‘한국 마스터가드너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맞춤형 마스터가드너 육성은 물론 마스터가드너를 육성․관리하는 코디네이터를 양성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