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나의 혈관숫자 바로알기부터

2015-09-02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오정수)는 2015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이해 지난 8월 31일 대정읍 오일장 일대에서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건강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홍보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전국 동시에 집중 홍보해 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질병관리본부에서 9월 첫째 주로 지정했으며 올해 2회를 맞이했다.

이에 서부보건소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어깨띠를 착용한 거리 홍보, 체험형태의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해 자기혈관 숫자를 알고 시료(콩나물국)에 본인 입맛에 맞도록 소금 간을 하고 염도 측정을 해보는 미각테스트로 저염식이 식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고 한다.

서부보건소는 올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으로 월 1회 지역주민들의 접근이 쉬운 오일장을 이용해 건강홍보관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50~60대 고위험군 뿐만 아니라 잠재 위험군에게도 정확하고 쉬운 심뇌혈관질환 관련 정보를 홍보하고 실천을 유도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