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We Can Do It’팀, 한국과학창의재단상인 우수창작상 수상

2015-08-31     양대영 기자

제주대학교 스마트그리드와 청정에너지 융복합산업 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개명)은 최근 열린 ‘2015 대한민국 과학창의대전’에서 사업단 학술 연구교수인 권훈 교수가 이끄는 전공 특성 동아리팀인 ‘We Can Do It’이 한국과학창의재단상인 우수 창작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상한 창작물은 제주 거점 무한상상실을 운영하고 있는 항공우주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3D 모델링과 자원 리사이클링 방법을 통한 무드 등의 외형을 제작하고, 각종 센서를 기반으로 아두이노와 갈릴레오 보드를 통해 Led 제어를 할 수 있도록 설계 됐다.

이 창작물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조명을 소재로 해 친환경 및 최신 3D 프린터를 이용한 기술과 접목했다는 점에서 일반 관람객 및 체험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We Can Do It’팀은 사업단이 운영중인 특성화 전공동아리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됐다. 강용재(컴퓨터공학과 1) 팀장을 중심으로 매주 수요일 스터디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중ㆍ고교 SW 교육 봉사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개명 단장은 “특성화 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이를 통해 우수한 동아리 및 작품들이 만들어 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 이라고 말했다.

사업단은 교육부의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Ⅰ)에 의해 지정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추가적인 지원을 받아 Cabon-free World 구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융합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