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친환경 탐방데크로 대변신
국립산림과학원, 제주의 산림문화자산(산전터)을 접목한 탐방데크
2015-08-20 양대영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활용하여 친환경 탐방데크를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친환경 탐방데크는 총 연장 300m(야외교육장 포함)로 고온 열처리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70㎥이 사용됐다.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산림 내 탐방로, 오름이나 공원, 식물원 등의 산책로 뿐 만 아니라 탐방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물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활용을 위한 현장적용 개발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