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엉또폭포, 안전하게 새단장
2015-08-20 문인석 기자
이번 공사는 폭포 주변이 암반의 균열과 낙석으로 관람객들에 위험이 있어 지난 5월에 제주도 안전관리 자문단에 안전진단을 의뢰했고, 낙석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자문결과에 따라 이뤄졌다.
그동안 엉또폭포 전망대(데크시설)는 일시에 많은 관람객이 모였을 때 구조적으로 불안하고 협소해 관람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다.
서귀포시는 암반 균열로 인한 낙석 위험 방지와 늘어나는 관람객들을 수용하고 관람의 편의를 위해 기존에 설치된 전망대를 후방 25m 이동하여 낙석의 위험을 방지했으며,
관람구간을 3단 데크시설로 설치하여 단계별로 폭포를 관람 할 수 있도록 조망의 폭을 확대 하였으며, 비포장 구간을 판석으로 포장하여 보행에 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