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고, 동홍동 복지위원협의체와 자매결연협약 체결

2015-08-20     문인석 기자

남주고등학교(교장 현종진)에서는 지난 8월 19일(수) 동홍동복지위원협의체와 ‘혼자 사는 어르신에게 손자를...’, ‘청소년에게 배려와 나눔 활동 기회를...’ 이라는 작은 제목으로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홍동 지역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을 동홍동복지위원협의체 위원들과 학생들이 함께 만남의 날을 정하여 정기적으로 방문 활동을 할 예정이다.

어르신 말벗해드리기, 함께 음식 만들어 먹기, 할머니, 할아버지 이야기 듣기 등 지속적으로 ‘동홍동 어르신 이야기’라는 사업으로 진행이 될 이 활동은 학생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손자가 되어 외로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릴 기회가 될 것이다.

이미 남주고에서는 ‘Life Story(라이프 스토리)’ 동아리 학생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방문하고 이야기를 듣고 할머니 할아버지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모아 자서전 써드리기 활동을 하고 있어서 이 활동과 연계하여 더욱 체계적이고 주기적인 활동이 될 것이다.

현종진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개인적인 삶이 중심이 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자세를 기르며, 배려와 나눔의 삶이 무엇인지 몸소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어르신들에게는 손자를 기다리는 삶의 희망이 되어 줄 것이라 여겨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