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보목마을 섶섬노래 2015 구두미포구에서 개최
2015-08-19 문인석 기자
보목마을회(회장 한우지)가 주관하고 서귀포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는 작은 음악회는 서귀포의 아름다운 섶섬 설화의 서사적 스토리 위에 클래식음악과 대중음악, 현대무용과 한국무용, 연극, 영상 등의 판타지 공연으로 다양한 장르와 볼거리로 지역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음악회는 전문공연 출연진 외에도 보목자리돔축제 출신 마을가수, 송산동 기타동아리, 보목어린이 난타, 어린이 합창단 등이 함께 출연해 관객과 편하게 호흡할 수 있도록 대중적이고 흥겨운 음악순서도 구성된다고 한다.
한편 섶섬은 천연기념물 제18호로 지정·보호되고 있으며 국내유일의 파초일엽 자생지로서, 용이 되고 싶었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한 슬픈 뱀의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행사문의는 보목마을회장 한우지(010-2695-6747) 또는 기획연출 홍민아(010-4055-400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