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016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 시험관리체제 구축

8월 20일부터 수능상황실 운영, 8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원서접수

2015-08-19     양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11월 12일(목) 실시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을 위해 본격적인 수능시험 관리체제를 구축하고, 8월 20일(목)부터 수능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관리본부는 교육감을 책임자, 부교육감을 부책임자, 교육국장을 본부장, 학교교육과장을 부본부장으로 임명하고, 94(제주)·95(서귀포) 지구 책임자 및 지구별 상황실 요원 등 총 24명으로 구성하여 8월 20일부터 수능상황실을 운영한다.

응시원서 작성 및 접수는 오는 8월 27일(목)부터 9월 11일(금)까지 도내 모든 고등학교 및 도교육청 원서접수처에서 이루어진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시·도 졸업생 등은 도교육청 원서접수처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특히, 제주지역 출신이면서 수도권 지역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9월 7일(월)부터 9월 11일(금)까지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도교육청 직원을 파견하여 현지에서 원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수도권 지역 원서접수는 제주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도권 지역에서 대입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원서를 접수하는 것으로 이는 전국에서 유일한 사례로, 2007년부터 실시한 이후 올해까지 9년째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도내 수험생은 모두 7,240명이다. 재학생 6,285명, 졸업생 837명, 검정고시 합격자 및 기타 118명을 접수하였으며, 졸업생 중 80명은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한 바 있다.